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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미나 자유발제 마을과 절 : 윤종배(산내면 번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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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18 19:43 조회3,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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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상사 절 불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 2


마을과 절


윤종배(산내면 번영회장)


저는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실 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산내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느낀 점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능력이 부족한데도 산내면 번영회장이란 직함을 맡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선대로부터 믿어온 부처님의 은공으로 번영회장을 맡은 것 같습니다.
산내면은 제가 태어난 곳이고 선조 때부터 불교를 믿어 왔습니다. 저는 1970년도부터 불교를 믿고 있습니다만, 형편이 못되어서 절에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항상 실상사에 가 있으며, 마음 속에 실상사를 넣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1970년대부터 봉사활동을 한 40년 동안 해 오고 있습니다. 제 가족일 보다도 나가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정신병자란 소리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983년도 실상사의 해탈교 불사를 할 때 신도회에서 같이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산내면에는 실상사 신도가 많았고 산내면 실상사 신도회 활동도 활발했습니다.
그 이후 점점 산내면 신도회가 미미해졌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쉽습니다.
저 역시도 일년에 몇 번, 즉 초파일 같은 날만 실상사에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현재 실상사에는 신도회장님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상사 신도회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가슴이 아픕니다.
앞선 발표에서 이해경 선생님이 지역주민들하고 실상사에 외부 사람들이 들어와서 갈등이 있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런 적 없습니다.
그동안 제가 보는 견해는 실상사에 계셨던 스님들이 한 두분 산내면에 암자를 짓고 사시고 계시기 때문에, 좀 거북스럽습니다.
저는 요즘은 실상사에 가 볼 때마다 한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허정순 보살님하고도 가끔씩 그런 이야기합니다. 단 지금이라도 누가 나서든지 실상사 산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신도회를 활성화해서 실상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실상사 입구에 생태도로가 있어 앞으로 실상사 입구를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합니다. 또 현재 실상사 입구 주변에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판매를 허용하려면 콘테이너 박스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정비를 했으면 하는데, 실상사에서는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외부의 손님들이 오면서 하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게 절이냐, 뭐냐”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찰 주변이 너무나 지저분하기 때문입니다.
실상사 스님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저도 자주 주민들로부터 듣는 소리입니다.
실상사 경내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외부의 신도님들은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원쪽, 인월, 그리고 산내면에 사는 신도들은 산내면에 다른 암자가 많다고 해도 실상사에 우선적으로 가봐야 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실상사 복원이 시작되고 있으니까 실상사 입구 역시 변경될 것으로 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또한 어떻게 해서 실상사 신도회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는 반성을 해 봅니다.
앞에서 전 신도회장님이 말씀도 하고 가셨습니다만, 신도회가 어떻게 되었는지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 신도회에 대해 허정순 보살님과 저는 항상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도 오늘을 계기로 이후 신도회, 실상사에 대해 좀더 열심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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