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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세상

2018 동안거 두번째 이야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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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상사 작성일19-02-13 17:05 조회1,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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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마당은 2019년 2월 1일(금) 오후 6시 설법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 마당은 법사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기획한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실상산문 사부대중(스님, 신도님들, 각 영역 활동가분들)의 제안을 듣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회주스님, 청원스님, 활동가 13명, 신도님 2분, 총 17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마중물 첫번째로 실상사 총무소임을 맡고 있는 신현주보살님께서 신도님들의 수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실상사에서 신도님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원하시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불기울력때 인터뷰한 영상까지 준비하여 정성을 들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중물 두번째로는 2019년 법소위 사업계획에 대해서 청원스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존에 해 오던 것과 새롭게 계획한 것을 나눠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새롭게 진행된 것들 중 주목할 것은 ‘실상산문사부대중으로 함께 해 나가는 공통적인 수행’에 대해 제안 해 주셨고, 또 하나는 실상사다운 수행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를 할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법소위에 속한 템플스테이의 새로운 사업으로 2019년 매월 2째주 금요일 회주스님(도법스님)이 진행하시는 “꿈 깨는 인생학교”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주스님이 진행하시는 템플스테이는 기대된다 / 우리부터 참가해야 겠다 / 잘 알려내서 많은 분들이 좋은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는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주셨습니다.

 

2019년 법소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신도님들은

[실상사 신도들은 기복으로 온다. 실상사 신도들을 맑고, 욕심없다고 얘기한다. 주지스님이 열심히 기도해주시고, 주지스님과 함께 하는 차담도 너무 좋아해 한다. 신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약사전기도, 서원법회, 보현법회 다 좋아한다. 집에서 이침에 눈뜨고 염불하는 것은 괜찮다. 뭣을 같이 할 수 있는지는 얘기해 볼 수 있겠다]

[실상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일이 너무 많아 보인다. 같이 법회를 들어야 하면 신도들이 종무소를 보겠다. 절에 와서 잘 쓰일때 보람을 느낀다]

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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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대학에는 청년들이 살고 있는데 최근에 “왜 수행을 해야 하는가?”, ”왜 공동체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라는 고민들을 하고 있다. 나도 인드라망활동을 통해서 불교를 대뜸 불교라고 얘기하면 거부감을 느낄 것 같고, 인드라망활동에는 청년들이 관심이 있다. 사업계획에 보면 지리산프로젝트,,,,생명평화 연구활동..등등이 청년들에 더 어필될 것 같다. 여기와서 사람들을 접해보니 좋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보니 불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더라. 수행, 공동체로 살아야 하는데 왜 해야 하는지 항상 의문이 따라 다닌다. 장벽을 낮추고, 영역의 눈높이에 맞게 했으면 한다. 공동체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

라는 청년들의 고민을 나눠주셨습니다.


 

활동가분들은

[일이 많은 것 같다. 비슷한 일은 합했으면 한다 / 지금 하기로 한 것만도 꼭 했으면 한다 / 법회는 활동가들도 다 참여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신도분 중 한 분은

[인드라망 세계관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하나는 같이 했으면 한다.

“생명평화기도” 그 정도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생명평화의 기도”로 시작하는 것을 모든 영역이 다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한다]

라는 좋은 의견도 주셨습니다.

 

인드라망 세계관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보는 것에 동의하는 선에서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주스님(도법스님)께서 정리해 주신 이야기를 실어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불교를 현대화하자는 것이다.

과거에는 필요했지만 지금은 없어도 되는 것 혹은 예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필요한 것들을 연구해야 한다.

사부대중공동체라는 말은 어느절에도 사용하지 않는다. 실상사에서는 흔히 듣지만.

수행은 일반절은 스님들만 하고, 신도들은 지원하는데 실상사에서는 누구나 한다.

숫자로는 어떻든간에 ‘사부대중공동체’라는 얘기를 이렇게 모여서 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체적인 맥락들을 모르고 얘기하면 자기수준만큼 얘기한다. 그러다보면 ‘괜한 짓’ 같은 느낌도 있고, 복잡한 느낌도 있다.

수행이라는 언어를 정리했으면 한다. “붓다로 살자” 는 배우는 수행이다.

“불기운력 등등” 일하는 수행이다. “기도, 염불 등등”은 염불 또는 기도수행이다. 수행이라는 개념안에 이런 것들을 정리했으면 한다. 불교에서 수행이라 하면 “계정혜” 삼학을 얘기한다. 이제는 “계정혜 삼학”을 잘 닦아야 하는데 이제는 기도수행, 염불수행..등등이 되어 버렸다.

사부대중 공동체를 살펴보면 사는(상주) 식구, 출퇴근 식구, 절과 가까운 이웃식구, 신도식구(가까운 또는 먼).. 이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짚어질 필요가 있겠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더 이해되기 싶겠다.   

신도님들 부분은 별도로 얘기했으면 한다. 나는 분리해서 얘기했으면 한다. 내용적으로는 많지않다. 늘 하던 것들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다듬어 낼 것인가’ 의 문제이다. 세부적으로 정리가 안되고, 섞어서 얘기하다 보니 정리가 안된 느낌이다.

한달에 한번정도 산문을 닫고 해보자는 얘기들이 있는게 사찰은 수행하는 곳 곧 적정처이다. 고요한 곳, 일종의 수도원의 개념이다. 수도원은 개방되어 있지 않다. 절도 원래는 수도원 성격이었는데 현대사회에서 관광지처럼 되었다. 적정처가 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선방과 몇몇 암자를 제외하고는.

그래서 실상사가 한달에 한번정도는 적정처 도량이 되었으면 한다. 그 날 하루는 집중적하는 것이다. 신도들이 행정을 봐주면 적정처가 될 수 없다. 먹는 것도 단식을 하던지, 해서 그 날 만큼은 집중수행을 해 보자는 의미이다. 해보고 좋으면 확대하면 된다고 본다.

뭘 할 것인가 했을 때는 “계정혜 삼학”을 닦으면 된다. “붓다로 살자” 교재도 정리하고, 노는 입에 염불은 전통적으로 선정수행(명상 등등 포함)에 해당된다. 부지깽이 노릇은 대자비계에 해당된다. 자비로운 마음씀을 행하고, 작동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자비가 작동하게끔 하는 프로그램은 연구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1) 제사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방식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이고, 바람직할 것인가..하는 것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고 본다. 스님들이 급감하고 있다. 해결이 안된다. 지금 주지스님은 잘 하고 있지만, 지금의 주지스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정적이지 않다. 연구해야 한다. 제사도 사부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해야 한다. 일도 줄이고, 감동적인 것들이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종교의식은 내용만이 중요한게 아니고, 장엄해야 한다. 장엄하려면 사람수가 중요하다.(규모). 여는 법석에서 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되어야 되지 않을까?

2) 신도님들과 함께 하는 부분은 신도님들이 자주 올 수 없으니 불기운력때 함께 하는 것들을 연구해야지 않을까?

3) 보현법회는 약사재일 법회를 대신한 것이다. 실상사에서 약사재일법회는 계속해왔고, 요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일이 늘어났다. 모든 법회를 일요법회로 전환하자고 하면서 선지식법회, 보현, 서원, 초기불교 법회로 통합했는데 지금은 2개만 남았다. 기왕에 불교를 제대로 해보자고 했으니 오히려 보현법회를  “붓다로 살자”법회로 전면에 내세우면 어떨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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