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기도100일> 이렇게 살면 모든 것이 괜찮다 > 실상사에서 알려드립니다

본문 바로가기


화엄세상

천일기도100일> 이렇게 살면 모든 것이 괜찮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실상사 작성일20-09-26 18:22 조회211회 댓글0건

본문

5e914defecfced4717c6d5710d1342b6_1601112

 

하늘이 어찌나 높고 푸른지 마음도 하늘로 두둥실... 

극락전앞 꽃무릇, 빨간 산수유 열매, 이곳저곳 화사한 메리골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도 가을을 품었습니다. 뜨거운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주던 팽나무의 무성한 나뭇잎은 따뜻한 색깔로 옷을 갈아입었네요. 비우고 버리기 위해 이렇게 따듯한 색을 품다니요!

 

5e914defecfced4717c6d5710d1342b6_1601112 

 

절마당에 가을이 가득 내려앉던 날... 

생명있는 모든 존재의 병고를 치유하겠다는 약사여래의 원력을 새기며, 지난 6월 21일 시작한 약사여래 천일기도가 어느덧 100일... 약사전앞 마당에서 천일기도 100일 회향 및 두번째 100일 입재기도를 올렸습니다. 

 

16a121ac5b490973a5cd90201de66ee3_1601179
 

주지 승묵스님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19사태를 겪으면서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실상사 천일결사는 희망을 잃어버린 시대에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다"면서 그간 진행된 천일결사의 진행상황(21세기약사경 완성, 천일기도 영상법문제작 등)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천일결사의 내용으로 삼은 △기도 순례 야단법석 수행이라는 큰 줄기 속에서 무엇보다도 천일기도의 원력과 힘이 천일결사를 끌어가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면서 "천일기도 동참자들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16a121ac5b490973a5cd90201de66ee3_1601178
 

이어 한주 법인스님께서 <21세기약사경>과 <천일기도수행집>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법인스님은 법사위원장으로서 이 '약사경'과 '수행집'이 나오기까지 중심에서 애써주셨지요.

 

"<약사경>은 삼국시대에 이땅에 전해져 천년 이상 사람들의 애환을 치유해준 경전이다. 그렇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삶과 문화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약사여래천일기도를 맞이하여 현대인들에게 맞게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고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21세기약사경>을 만들었다."

 

법인스님은 "세계 어디를 봐도 이런 시도를 한 곳이 없다"면서 "우리 실상사 불자들이 <21세기약사경>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자"고 했다. 

 

그리고 100일 동안 하루 한 편씩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100편으로 구성한 <천일기도수행집>을 소개하면서 "법당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부처님처럼 살겠다고 발심한 사람들이 기도하고 실천하는 장소가 바로 법당"이라면서 "각자 가정에서 일터에서 일상의 모든 현장에서 <천일기도수행집>으로 정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다 함께 <21세기약사경>을 합송했습니다.

<21세기약사경> 읽으러가기 >>> 

 

 

5e914defecfced4717c6d5710d1342b6_1601112

 

이어서 헌공과 축원시간. 

어쩌면 <21세기약사경>을 만들고 그렇게 살고자 기도하는 우리 자신이 가장 큰 헌공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21세기약사경>의 서원 한 귀절 한 귀절이 그대로 축원이겠다고도. 지금 이 서원대로 살아간다면, 틀림없이 불국정토일 것이니, 이보다 더 큰 축원, 축복이 어디 있을까, 싶어서요.  

 

16a121ac5b490973a5cd90201de66ee3_1601182

회주스님은 법문을 통해 <21세기약사경>의 의미에 대해 더 상세히 풀어주셨습니다. 

 

"고통의 시작은 자기 자신의 참모습에 대한 무지와 착각에서 비롯된다."

"참모습을 제대로 보면 모든 것이 빛난다. 예를 들어 참모습을 삶도 빛나고 죽음도 빛난다. 삶에 대한 애착,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래서 생사에서 자유로워진다"

 

"깨달음의 안목으로 내용을 제대로 보면, 모든 것이 괜찮다. 다양한 삶의 형태들이 다 괜찮다. 삶도 괜찮고 죽음도 괜찮다. 젊음도 괜찮고 늙음도 괜찮다. 부자로 살아도 괜찮고 소박하게 살아도 괜찮다."

 

회주 도법스님은 또한 "<21세기약사경>이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천일기도 첫100일의 사유를 통해 '미혹의 문명은 이것이고 깨달음의 문명은 이것이다.'라는 것들이 명확히 드러났다는 점은 정말 중요한 성과"라면서 "<21세기약사경>을 벗삼아 너도 빛나고 나도 빛나고 우리 모두가 빛나는 삶으로 뚜벅뚜벅 정진해갑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5e914defecfced4717c6d5710d1342b6_1601112

 

16a121ac5b490973a5cd90201de66ee3_1601182 

  

천일기도의 원을 세우신 기도법사 연각스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연각스님은 "기도하는 100일 동안 삶이 아주 단순해졌고, 번잡한 것에서 벗어나 집중과 몰입이 깊어졌다"면서 "이렇게 귀한 백일을 보내게 해준 실상사 사부대중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저희도 연각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천일기도의 중심에 실상사 약사전(약사여래)과 기도스님이 계시니 우리 개인개인이 조금씩 흔들릴 때도 천일기도가 굳건히 이어져갈 수 있는 것이지요. 고맙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하는 천일기도 발원문 합송.

 

모든 존재들이 모든 종류의 행복을 얻도록

이렇게 지은 수행의 공덕을 함께 나누기를 기원합니다.

온 우주법계에 사는 다른 존재들과 천신들이

이 공덕을 함께 나누기를 기원합니다.

 

16a121ac5b490973a5cd90201de66ee3_160118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s ⓒ www.silsangsa.or.kr. All rights reserved  주소 55804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대표메일) silsang828@hanmail.net (전화) 063-636-3031 (팩스) 063-636-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