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백장암 석등 보주를 복원하고 있어요^^ > 실상사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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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세상

아름다운 백장암 석등 보주를 복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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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상사 작성일22-01-20 11:48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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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암에 가 보셨나요? 백장이라는 단어는 중국의 선불교를 대표하는 백장 스님에게서 나왔습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굶는다’라는 유명한 말씀을 하신 스님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 의미로 백장암은 실상사가 선종 사찰임을 잘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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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암에 가면 너른 마당에 독창적인 예술성을 인정받는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10호)이 있고, 그 바로 뒤에 석등이 있습니다. 현재로도 아름답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 바로 보주(寶珠, 연꽃봉오리 모양 장식)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석등 위에 아름다운 연꽃봉오리 모양의 보주가 있었는데, 1989년에 도난을 당했습니다. 도난 전의 모습의 사진이 남아 있어 확인할 수 있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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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보주를 복원하고자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석장님 중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이재순 석장님(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께서 세공을 하시고, 석등에 관한 책을 쓰신 흥선스님(전 문화재위원)을 비롯한 3분의 자문위원님의 자문으로 현재 복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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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이면 원래의 아름다운 석등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백장암에 들르셔서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백장암 소개>

* 백두대간의 서룡분맥인 수청산 중턱에 자리 잡은 백장암은 실상사에 속한 암자이다.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백장암 삼층석탑과 백장암 석등의 제작연대로 보아 적어도 9세기말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름은 백장사로 큰 절이었다. 1679년(숙종5)에 백장사에 화재가 나자 백장사 스님들은 화재와 전란 등으로 폐허가 된 실상사 옛터를 재건하는 것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 그래서 실상사 중창에 힘썼고, 백장사 터에는 몇 간의 건물을 지어 백장암이라 했다. <백장암삼층석탑>과 <백장암 석등> 등 5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은 백장암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동시대의 다른 석탑에 비해 자유분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탑의 각 층마다 추녀와 난간을 표현하여 목조건축의 분위기를 재현하였고, 탑신의 각 면에는 사천왕상과 신장상, 주악천인상, 천인좌상 등을 돋을새김하였다. 

 

• 백장암 석등(보물 제40호)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백장암 경내에 있다. 특이한 것은 앙련(연꽃이 위로 향한 모양의 무늬)의 윗부분에 난간을 표현한 점인데, 앙련대석에 난간을 둘러 장식한 것은 석등으로는 유일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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